택지지구 인기상승, 율하 현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주목
택지지구 인기상승, 율하 현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4.12.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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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신항만 등 출퇴근 용이, 부산∙창원 접근성도 좋아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분양가 저렴, 대형건설사 시공참여로 ‘눈길’

정부가 9.1대책의 일환으로 2017년까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면서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대규모로 개발이 이뤄지므로 체계적으로 기반시설이 마련되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과거 분당신도시나 목동신도시, 평촌신도시처럼 교육여건이 잘 갖춰지는 경우도 많다. 주변 녹지도 다량으로 갖춤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기반시설과 건물 등이 노후화가 진행되던 구도심과 달리 주거환경이 우수한 택지지구가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택지지구에서 공급이 사실상 사라짐에 따라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부산과 창원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 김해율하지구도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김해율하지구는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남아있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해율하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할 예정인 '율하 현대 지역주택조합(가칭)'이다. 이 아파트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우수한 교육여건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인기다. 문의 : 1800-3133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김해율하지구의 교통여건이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지선 장유 IC가 가까워 김해 시내 및 창원 및 부산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1020번 지방도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불모산터널(창원 제2터널 일부개통)이 지난 2012년 개통되면서 창원으로 이동이 수월해졌다.

향후 김해율하지구의 교통여건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5년 말 창원2터널이 완전 개통될 경우 이 곳은 부산과 창원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터널은 창원지역에서 시작해 서 장유IC를 거쳐 율하IC, 강서 생곡IC와 연결된다. 김해율하지구에서 창원까지 15분, 부산 6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창원 웅동과 김해 장유동을 잇는 ‘웅동터널’이 개통되면 롯데 아울렛까지 차량 5분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 웅동산업단지의 접근성도 좋아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인구유입도 예상된다. 이 터널은 국비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향후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을 전망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도 대형호재에 속한다. 이 복선전철은 부산과 마산(창원)구간을 직선화해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줄 전망이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산 녹산공단 및 신항만으로 출퇴근이 더욱 용이해진다.

김해율하지구에 ‘Y’공인중개사는 “김해율하지구는 부산과 창원의 접근성이 좋고 산업단지 등 출퇴근이 용이해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면서 “9.1대책 이후 택지지구 공급이 사실상 끊기면서 김해율하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전했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우수한 교육여건]

율하지구 바로 북측에 위치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김해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쇼핑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율하유적공원과 관동공원, 김해롯데워터파크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율하중, 관동중, 김해외국어고, 율하고 등이 통학이 가능하다. 중학교(2016년)와 고등학교 (2017년)가 율하지구 내에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지역주택 조합의 장점]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아파트보다 다양한 장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많은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일반분양아파트의 경우, 시행사의 이윤과 토지금융비 등이 소요되므로 분양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반면,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어 자금을 집행하므로 비용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점은 다양하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동∙호수 배정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유리하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자격이 완화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르면 12월부터 전용면적 85㎡이하의 중형주택 1채를 보유한 집주인도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이 가능해진다. 집을 줄여 이사할 계획이거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의 내 집 마련 통로가 확대되는 것이다.

이 아파트는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9㎡∙84㎡ 총 614가구 규모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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