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거래량 전년동월比 13.7% 감소
5월 주택거래량 전년동월比 13.7% 감소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06.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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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만7754건...예년수준 유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8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7%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는 16.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5년평균대비(2009~2013년)로는 4.2% 증가해 예년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거래는 금년 4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10.2% 감소해 지방(▲16.4%)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작고,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고, 강남3구는 34.8% 감소해 비교적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19.7% 감소했으나, 단독·다가구는 1.6% 증가, 연립·다세대 주택은 1.2% 증가했고, 수도권에서도 비아파트 주택은 거래량이 증가했으나(단독·다가구 +11.7%, 연립·다세대 +7.1%) 아파트는 감소(▲17.5%)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1~2억(▲13.7%), 2~3억(▲12.9%), 6억 초과(▲22.6%) 주택에서, 지방은 1억 이하(▲25.6%), 1~2억(▲20.9%)대 주택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 및 수도권 일반단지, 지방 주요단지 등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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