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전세난 속, 대형건설사 직접 전세상품 인기몰이
극심한 전세난 속, 대형건설사 직접 전세상품 인기몰이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2.1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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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셋값 1/3수준의 저렴한 전세로 수도권 세입자들 관심 높아

전세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74주째 상승하면서 서민들은 갈 곳을 잃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지 오래이며 80%까지 달하는 아파트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1억원대 전세는 거의 사라지면서 서민들은 전셋집을 구할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가격만 높은 것은 아니다. 전세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랐지만 전셋집 구하기도 쉽지 않다. 저금리기조가 계속 이어지면서 집주인이 전세로 내놓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전세수요자들은 ‘전세난민’으로 전락하고 마는 경우도 많다.

이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서 대형건설사가 직접 저렴한 전세상품을 내놓으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2012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영종 힐스테이트’다. ‘영종힐스테이트’는 지상 23~37층 13개 동에 162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공급면적 112㎡ 단일형으로만 구성됐다. 문의: (032) 751-0555

이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수도권 전세가격보다 매우 저렴해 전세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전세가격인 1억원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종힐스테이트’의 전세물량은 모두 회사보유분이며 선순위 근저당 등 제한물권이 설정되지 않았다. 전세권자는 입주 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두면 임대보증금은 안전하게 보장 받을 수 있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전세가격이 저렴하지만 현대건설이 시공한 브랜드아파트로써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등도 잘 갖춰져 있어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조명과 꽃이 어우러진 빛의 길을 비롯해 다양한 수경시설과 다목적 잔디광장이 조성된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힐스테이트 플라자’ 등이 있다. 또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개발한 ‘문화가 있는 놀이터’ 플레이가든’도 마련됐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멀티코트(GX), 도서관, 키즈라운지(보육시설) 등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종 하늘신도시 인근 운서동에는 이미 뛰어난 교육여건이 조성돼 있다. 또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등이 최고의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 부족했던 교통인프라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인천국제 공항고속도로를 비롯해 18㎞에 이르는 인천대교가 송도신도시와 직접 연결됐다.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졌다. 인천공항·김포공항·서울역 간 인천국제공항철도가 2009년 개통돼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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