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시스템즈(대표 손영석)는 2011년에 설립해 건설 및 제조업분야에 국제표준기반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IT 솔루션을 제공 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BIM의 국제표준 포맷인 IFC 2x3 Format을 지원하는 BIMIFC 뷰어인 NaviTouch를 개발했다.
지난 2012년 12월 국내최초로 국내 빌딩스마트협회로부터 인증서를 취득했으며, 올해 1월에는 국제buildingSMART로부터 IFC 파일에 대한 Import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완료했다.
국제 buildingSMART의 인증은 Import와 Export, 그리고 각각에 대한 인증으로 나뉘며,석영시스템즈의 NaviTouch는 IFC 뷰어이기 때문에 Import에 대해서만 인증절차를 밟았다.
Import 인증은 국제인증사이트에서 제공하는 IFC 파일이 NaviTouch에서 오픈돼야 하며, 각각의 IFC 파일에 대한 체크항목들을 만족해야 한다.
IFC 파일은 Basic Tests, MEP Tests, Random Tests로 나뉘며, Basic Tests에서는 IfcWall, IfcWindow, IfcDoor 등 IfcWall외 19개 항목이 있다. 체크항목들로는 형상의 정확한 표현, 속성정보, 색깔표현 등이 있었으며, 그중에서 형상의 정확한 표현이 가장 큰 이슈거리였다.
㈜석영시스템즈는 이러한 체크항목들에 대해 여러 시행착오 끝에 아시아 최초로 2014년 1월 Import 인증을 완료했다.
NaviTouch는 현재 3D 형상정보와 속성정보의 계층별, 컴포넌트별, 레이어별 뷰어기능이 있으며, 또한 원하는 3D 형상정보 및 속성정보만을 보여주는 Basket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Snapshot을 통한 애니메이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BIM IFC 뷰어인 NaviTouch는 여러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NaviTouch의 뷰어기능을 활용해 BIM Data와 FM Data의 연동시스템을 개발해 시설물유지관리에 활용할 수 있고, 또한 공정관리를 BIM Data와 연동해 시설물의 공정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이 외에도 NaviTouch의 기능을 활용해 보안 및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BIM Data와 CCTV와의 연동 시스템,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센서와 BIM Data의 연동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이렇듯 국제인증을 받은 NaviTouch는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정부 과제를 통해 IFC 데이터의 품질검토 및 법규검토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국내 BIM 적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NaviTouch의 국제인증은 국내 BIM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