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1-2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통과’
북아현1-2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통과’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2.10.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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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제2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북아현1-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북아현1-2 재정비촉진지구 주변은 남측으로 신촌로(40m), 동측으로 충정로(40m), 지구 외곽은 이대역 및 아현역(2호선), 충정역(5호선) 등 3개역과 2개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북아현 재정비촉진지구 내에는 북성초교 등 2개교 이외 초등학교 1개소가 추가 설립 예정이며, 한성중 등 2개 중학교, 한성고 등 2개 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 및 경기대학교가 있으며 지구 밖 서측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연가구학교 및 서강대학교 등이 입지하고 있어 지구 내외에 다수의 초·중·고와 대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아파트 11개동 940가구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777가구, 소형(임대)주택 163가구로 계획했으며, 공공성 기여 방안으로는 소공원, 녹지, 광장,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공공성 기여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구역 북측에 소공원(7988.9㎡)과 녹지(3184㎡)를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서 주변 지역에 부족한 녹색 휴식처를 제공하고, 구역 남측에 광장(137㎡)을 조성해 가로변의 커뮤니티 개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구역 내 기존 도로망(6~8m)을 정비해 확장·신설(8~20m)함으로서 도로망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리고 지구 북측에 문화복지시설 부지(2415㎡)를 기부채납(향후 서대문구청에서 건축 예정)해 지역 주민이 이용하게 함으로서 이 지역의 문화생활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금번 심의 건은 공동주택 부지 내 마당이 있는 소형 테라스하우스 40가구(▲32㎡형 20가구 ▲39㎡형 4가구 ▲49㎡형 10가구 ▲52㎡형 1가구 ▲59㎡형 5가구)를 계획해 다양한 주거형태를 시도했고, 소형(임대)주택 163가구를 공급함으로서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전체 가구수(940가구)의 41.9%(394가구)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함으로서 2~3인 가구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공은 오는 11월, 준공은 오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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