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충청권 산업단지’ 저렴한 공급가…수도권의1/10
계룡건설 ‘충청권 산업단지’ 저렴한 공급가…수도권의1/10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10.1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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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및 수도권의 공장부지가 3.3㎡당 최고 6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3.3㎡당 50만원 안팎의 저렴한 산업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기업 적지로 평가됐던 인천의 경우 3.3㎡당 최고 500~600만원에 달해 중소기업의 ‘탈지역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인천 및 수도권 공장부지의 대체지로 충청, 경남 등 지방에 위치한 산업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에 입주하면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법인세 면제 및 감면, 취득•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계룡건설이 예산, 서산, 음성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적의 입지여건과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워 총 7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화제다. 7개의 산업단지 중 논산 산업단지는 성공리에 100% 분양을 마쳤으며 현재 예산, 서산, 서산2, 음성산업단지 등을 분양 중이다.

무엇보다 이들 산업단지는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충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급가가 수도권의 1/10 수준인 3.3㎡당 평균 40~50만원에 불과해 수도권 기업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향후 대전 과학벨트, 세종시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발 등 각종 호재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충남 예산군 예산IC 일원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총 150만3502㎡ 규모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차로 15분거리에 있으며, 당진시 현대제철, 대산석유화학단지 및 서산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니고 있다.

동북아 관문인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 보령항 4개항과는 불과 20분 거리이며 진입도로 개통 시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인 내포신도시와 3분, 예산IC와 3분 거리로 향후 개발 후광효과 덕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산∙당진을 거치지 않고 일직선으로 연결돼 서서울 TG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서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서해안 산업벨트 축에 위치한 서산일반산업단지(오토폴리스)는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와 무장리, 성연면 오시리 일대에 민간산업단지 중 국내 최대규모인 총 405만2155㎡ 규모로 조성중이다.

특히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비롯해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을 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과 최단거리(372km)에 위치한 대산항도 가까워 중국과의 무역을 하는데도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이곳에는 자동차부품과 금속제품 관련 기업들이 속속 이전해 오고 있고, 이미 현대•기아차 계열사인 현대파워텍과 현대파텍스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2차 전지생산공장 설립 착공식을 하는 등 대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어 분양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오토폴리스 인근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서 분양중인 서산2일반산업단지는 816.175㎡ 규모로 조성되며, 당진 현대제철소 및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인근에 있어 최적의 배후단지로 급부상중이다. 현대 기아차 계열사들의 입주로 이미 활성화된 서산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각종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일원에 108만3655㎡ 규모로 조성되는 음성원남산업단지는 음식료품과 금속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제조, 화학, 자동차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개발돼 현재 80%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 북음성IC 및 2017년 완공 예정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1시간 및 전국 2시간대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이 같은 유통 최적지임을 인지한 대기업들의 입주 러시로 현재 공정 건설이 한창이다. 3.3㎡당 공급가격은 평균 47만원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서산, 예산, 음성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산업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한 각종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고 동북아 관문이 평택항, 당진항, 대산항 등과도 가까운 전략적 요충지”라며 “평균 40~50만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5~7년간 법인세 혜택(면제 및 감면) 및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의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인해 수도권 기업들, 특히 중국과 거래가 많은 기업들이 미래 투자가치를 내다보고 입주문의를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1577-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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