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압구정 상가임대료 가장 비싸
서울 강남 압구정 상가임대료 가장 비싸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05.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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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올해 1분기 서울의 주요 상권별 상가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1㎡ 당 월 임대료는 압구정 상권이 5만6800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신천(송파구) 5만1800원 ▲신사(강남구) 3만9400원 ▲청담(강남구) 3만5000원 ▲이태원(용산구) 3만4400원 ▲성신여대(성북구) 3만4300원 ▲종로(종로구) 3만3900원 ▲강남역(강남구) 2만8800원 등 순이었다.

부동산114는 강남구 압구정동의 경우 명품 브랜드 거리로, 신사동의 경우 가로수길에 고급 요식업체들이 많이 생긴데 따라 임대료가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1분기 상권별 매매가격은 신사동이 1㎡당 1708만원으로 압구정(1650만원)과 신천(1126만원)을 제치고 가장 비쌌다.

이어 청담(763만원), 강남역(746만원), 종로(738만원), 신촌(733만원), 명일(692만원), 신림(683만원) 등 순이었다.

이 중 청담동의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하락세였으나, 최근 성형외과와 미용실 등 미용 관련 업체들의 증가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가 매매시세는 서울과 부산이 각각 3.4%, 인천이 2.9% 오르는 등 대도시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3.5%)와 대전(-2.0%), 경기(-0.7%)에서는 상가 매매가격이 전 분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지역별 상가 임대가격은 부산(7.9%), 대전(6.8%), 대구(6.2%), 서울(5.8%), 인천(0.9%), 경기(0.1%) 등으로 작년 4분기보다 대부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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