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뉴타운 지역 "寒波"
4차 뉴타운 지역 "寒波"
  • 주옥희
  • 승인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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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보류로 매물 쏟아지고, 호가 급락 예상
서울시가 부동산 경기 과열 우려로 4차 뉴타운 지정을 유보키로 하면서 후보지로 거론됐던 지역이 냉기류가 돌고 있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4차 뉴타운 대상 지역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곳은 ▲강동구 천호1·3동 ▲강북구 미아 1·2·8동, 수유 1동 ▲구로구 구로본동, 구로2동, ▲광진구 화양동 ▲노원구 월계1·4동 ▲도봉구 창2·3동 ▲동대문구 제기·청량지구 ▲서초구 방배2·3동 ▲성동구 성수1·2가동 ▲성북구 정릉동 ▲중구 신당동 등이다.이 대상지역들은 3차 뉴타운 지정에서 탈락했지만 4차 뉴타운으로 지정될 확률이 높다는 기대감 때문에 호가가 급등했다. 특히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거래면적이 6평을 초과할 경우 토지거래허가 대상이 되는 반면, 이 곳은 거래가 자유로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서울시의 이번 4차 뉴타운 지정 보류로 매물이 쏟아지고 호가도 떨어지는 등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반면 4차 뉴타운에 기대감을 가진 투자자들은 시의 이번 지정 보류로 2·3차 뉴타운 사업쪽으로 눈을 돌려 반사이익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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