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진입로 예술의 거리로 승화
포천아트밸리 진입로 예술의 거리로 승화
  • 김소영
  • 승인 2010.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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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아트밸리 주 진입로 2km 구간의 건물들이 공공미술로 새롭게 단장됐다. 포천아트밸리는 2009년 10월 정식개장 후 KBS 7080콘서트와 미술 전시, 예술창작 오픈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6월 현재까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버려진 폐채석장을 국내 최초의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관광지로 이를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최첨단 모노레일 설치 운영 등 포천아트밸리만의 특성을 잘 살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포천아트밸리 진입로 주변에는 기존 무분별하게 건립된 보기 흉한 옛 건물들이 곳곳에 있어 경관 훼손은 물론 방문객들이 포천아트밸리를 찾아오는데 많은 혼란을 초래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보기 흉한 건물 외벽에 포천아트밸리 정상의 호수인 천주호, 포천구절초, 원앙 등 포천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벽화로 그려 미화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천아트밸리를 안내하는 기능까지 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본 공공미술 사업은 포천아트밸리 진입로 주변을 예술촌화 하는 일환의 초기사업으로 시는 본 사업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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