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만족 서비스 제공“…한국공항공사, '고객중심경영' 선언
“오감 만족 서비스 제공“…한국공항공사, '고객중심경영' 선언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4.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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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서 다섯 번째)이 고객중심경영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서 다섯 번째)이 고객중심경영 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등 3개 자회사와 공항의 현장 노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객중심경영'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와 자회사 3사는 이날 선언에서 전국공항의 본격적인 여객회복 추세에 맞춰 새로운 고객가치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항 이용 및 여행 여정에 따른 고객 서비스 접점별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주요내용은 ▲신분확인·보안검색 절차에 대한 안내 강화와 여객터미널 혼잡 완화 ▲공항시설 운영상태 상시점검 및 고객 안내 확대 ▲구내도로 및 주차장의 효율화 ▲트렌드 맞춤형 공항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난해 접수된 공항이용객의 불편사항(VOC)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또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항 운영에 대한 환경·미화·항공교통 등 분야별 입체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고객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 개선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달부터 매월 26일을 이륙데이(26Day) 공항 문화의 날로 지정해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입국 환대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만남의 장소 ‘Kiss And Cry(KAC) 존’을 조성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항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이륙데이인 오는 26일에는 김포공항 음악 공연을 비롯해 제주공항에서는 야외 버스킹 행사, 김해공항에서는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 전국공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공항에 ‘애견센터’를 오픈해 1300만 반려인들이 공항에 반려견을 맡기고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윤형중 사장은 "공항은 여행의 시작과 끝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기대와 설렘, 추억의 기억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공항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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