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영업점 통합 및 직제 개편을 완료하고 영업 전략을 다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21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던 개편의 최종 단계로, 조합은 최종적으로 10금융센터, 3지점, 3보상센터를 갖추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종로·동대문·여의도·서초·삼성 지점을 서울금융센터로 ▲수원·안양·의정부·부천·성남·안산·일산 지점을 경기금융센터로 통합하고 ▲춘천·영동·원주 지점을 강원금융센터로 ▲강남·강북 보상센터를 서울보상센터로 각각 통합했다.
또한 조합은 대고객서비스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략영업실을 신설했다. 산하에 영업지원팀과 해외사업팀을 두어 국내 영업과 해외 영업을 각각 총괄하게 했다. 해외사업팀을 별도로 분리, 해외영업 체계와 인력을 강화하는 등 해외 수주 관련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RM(Relationship Manager)제도를 전격 시행해 조합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조합 관계자는 “근본적인 영업 패러다임의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차원의 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면서 “컴팩트한 조직을 바탕으로 보다 발 빠르게 조합원들과 호흡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합은 개편에 따른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업점 통합 관련 변화와 업무처리 절차 등에 대해 홈페이지 또는 거래 중인 각 영업점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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