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세계적인 물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4월 7일까지 공모를 거쳐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하고,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연구개발(R&D) 및 수출 실적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위해 최대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물 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 이상,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보유 1건 이상 중 2가지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희망 기업은 환경부와 한국물산업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환경부는 사전검토와 서류 및 발표 평가, 물산업기술심사단 지정 심의 등을 거쳐 제4기 혁신형 물기업을 선정한다.
혁신형 물기업은 ▲기업 현황진단 및 R&D 전략 설계 ▲연구시설 개선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및 공급자 등록 ▲해외 현지 공동 R&D 및 판로개척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또한해외 물산업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온라인 플랫폼(BuyKOREA)의 혁신형 물기업 특별관에서 혁신형 물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등 혁신형 물기업 제품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판매 기반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그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된 30곳은 매출액 평균 약 11%, 연구개발비 약 13%, 수출액 약 11% 증가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