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규 기술형입찰 7.7兆 규모 예고
상반기 신규 기술형입찰 7.7兆 규모 예고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5.30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턴키 6.7兆, 실시설계 기술제안 1兆
철도·항만·수자원·도로 등 확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 기술형입찰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5차례 열고 총 27건, 7조6903억원 규모의 대형공사를 기술형입찰로 결정했다.

입찰방법별로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22건, 6조7039억원으로 가장 많고, 실시설계 기술제안이 5건, 9864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본설계 기술제안과 대안입찰은 1건도 없었다.

올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는 턴키 방식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과 남부내륙철도가 첫 시작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은 △1공구 3725억원 △2공구 2158억원 △3공구 2107억원이다.

남부내륙철도 노반 건설공사는 △1공구 4665억원 △9공구 4676억원 △10공구 1915억원 등이다.

이어 항만공사와 수자원공사가 잇따라 턴키 방식으로 결정됐다.

부산항 진해신항 남방파제(1단계) 축조공사(2493억원)와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 방파호안 축조공사 1공구(2686억원)·2공구(2703억원),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광양항) 공사(1822억원),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공사(949억원) 등 항만공사들이 턴키 방식으로 결정됐다. 

또 주암댐 안전성 강화사업 건설공사(938억원)도 턴키 방식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용산~상봉과 대구산업선 건설공사, 대전철도 차량정비단 EMU-150 중정비시설 개량공사,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사업 등도 턴키 방식으로 입찰방법을 확정했다.

GTX B노선 중 재정구간인 용산~상봉 △1공구 3955억원 △2공구 3108억원 △3공구 5759억원 △4공구 4985억원이다.

대구산업선 건설공사 1공구는 3619억원, 2공구는 3535억원 등이다.

대전철도 차량정비단 EMU-150 중정비시설 개량공사는 790억원, 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의 경우 3263억원 규모다.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 투기장(3구역) 호안축조공사 1공구(3447억원)·2공구(3741억원)도 턴키 방식으로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는 동면~진천 도로건설공사,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조성공사 등이 포함됐다.

동면~진천 도로건설공사 1공구는 1319억원, 2공구는 1399억원이다.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조성공사 1공구는 2857억원, 2공구와 3공구는 각각 1973억원, 2316억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