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 가시화 수도권 지역서 눈여겨 볼 신규 분양 단지는
개발계획 가시화 수도권 지역서 눈여겨 볼 신규 분양 단지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4.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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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 통해 개발되는 인천항·영등포구·서초구·파주시 등 눈길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선 직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개발계획 가시화로 새롭게 달라질 지역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해외의 유명 지역을 본 따 ‘제2의 OOO’으로 개발되는 곳들이 있거나 생활편의시설, 관광시설 등의 확충으로 주거 여건이 좋아지는 곳들도 많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조감도<br>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조감도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마스터플랜에 의거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인천항 내항 일원은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재탄생 된다. 또 인근에서 골든하버 조성 사업과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도 각각 추진 중이다. 

이 일원에서는 DL이앤씨가 5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57-7번지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4Bay 판상형 구조 최고층 39층 높이로 설계되며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병원과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구축 사업을 통해 교통 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첼시마켓 같은 ‘헤리티지 쇼핑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일원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영등포동5가 영등포1-13구역 재개발을 통해 신규 분양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전용면적 40~84㎡, 총 65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초·중·고등학교와 백화점 및 대형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초역~교대역~강남역에 이르는 일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 일대에서는 삼성물산이 상반기 ‘래미안 원펜타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6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91㎡ 263가구다. 9호선 신반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 등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엔 초·중·고등학교 및 공원도 위치해 있다. 

경기도는 미군 반환지인 경기도 파주시의 캠프 그리브스의 일원을 DMZ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캠프 그리브스와 도라산평화공원 등을 묶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 곳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총 1716가구 규모의 ‘파주 문산 공동주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파주 LCD일반산업단지와 파주 월롱첨단산업지가 위치해 있다. 수원문산고속도로 내포IC를 통해 인접한 고양시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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