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장관, 광주 아파트 사고현장 찾아 "조속한 인명구조” 강조
노형욱 장관, 광주 아파트 사고현장 찾아 "조속한 인명구조” 강조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1.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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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안전 확보·철저한 사고원인 조사 지시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은 노형욱 장관이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했다.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은 노형욱 장관이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노형욱 장관이 12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서 공사 중이던 아파트에서 갱폼과 함께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로 근로자 1명이 부상당했고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노 장관은 “아직 근로자 여섯 분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직 추가 사고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현장 안전을 조속히 확보해 또 다른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에 대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리책임 부실 등 위법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처벌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철거공사에서 건축물 붕괴로 무고한 시민 9명이 희생된 데 이어 어제 다시 이곳 광주에서 건축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건설안전 전반에 대해 다시 꼼꼼히 살피고, 미비점은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이라며 “모든 정부 부처가 힘을 합쳐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를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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