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 본격 착수…‘뉴딜 시범도시’ 첫 삽
LH,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 본격 착수…‘뉴딜 시범도시’ 첫 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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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00여 가구 규모 공급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세 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네 번째), 김현준 LH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에 참석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세 번째),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네 번째), 김현준 LH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시공사(GH)와 함께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공식’을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현준 LH 사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태년 국회의원,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 이헌욱 GH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금토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규모로 판교1·2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어 ‘제3판교’라 불릴 만큼 입지가 양호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판교1·2테크노밸리 인프라 연계 등 인근 사업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LH는 성남금토지구를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공간도 조성해 ‘일터와 삶터, 쉼터가 공존하는 직주근접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약 3600가구 규모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 중 약 64%에 달하는 2300여 가구가 판교 지역의 무주택자 및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2019년 12월 보상을 시작해 현재 보상률은 95%에 달한다. 작년 12월 지구계획 승인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LH는 성남금토지구를 ‘한국판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이에 맞춰 ▲디지털뉴딜(자율주행셔틀 활성화 기반 조성, 디지털트윈 구축 등) ▲그린뉴딜(제로에너지, 퍼스널 모빌리티를 통한 차 없는 도시 구현 등) ▲일자리 창출(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 일자리 연계주택 공급방안 등) ▲휴먼뉴딜(공유교통 등 공유문화 확산, 문화 쇼케이스 공간 조성 등) 총 4가지 테마로 수립된다.

LH 관계자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양호한 입지의 신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특화계획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한국판 뉴딜을 대표하는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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