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주촌 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신청 17년 만에 준공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3899억원을 투자해 주촌면 선지·천곡리 일대 농경지 134만5323㎡(약 40만6960평)를 신도시로 조성한 사업이다.
면적별로는 단독·공동주택, 상업 용지 등이 85만2035㎡ ▲시장 2만8898㎡ ▲학교 3만6168㎡ ▲공공청사 2500㎡ 등이다.
특히 도시기반시설용지는 도로(134개 노선·2만 7506m) 공원·완충녹지(7개소·8만 9587㎡) 유수지(3개소·2만㎡) 상하수도 등 총 42만 5722㎡로 전체 면적의 30% 이상이다.
도시개발사업의 준공으로 도로·공원 등 모든 공공시설은 시로 기부채납되며 이후는 시에서 관리·운영한다.
주촌 선천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2개 단지가 입주를 마쳤고, 2개 단지는 공사 중이다. 이 사업으로 2004년 공사 당시 약 3000명의 소규모 면이었던 주촌지역의 인구는 지난달 기준 1만8000명을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조성된 마을인 만큼 김해 최고의 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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