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KCC건설은 '2020년 대한민국광고대상' TV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수상이다. KCC건설은 지난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 서울영상광고제 금상,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까지 대한민국 대표 광고제를 석권했다.

스위첸 캠페인 '문명의 충돌'은 4년 차 부부의 솔직한 고백으로 현실 속 부부의 모습을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광고가 온에어 된지 2개월 만에 3500만 뷰가 넘는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부부는 평생을 따로 살아온 두 사람이 갑자기 함께 살아가게 되는 일로 당연히 하나부터 열까지 다를 수밖에 없고 사소한 것들도 서로의 옳고 그름을 지적하며 충돌하는 그들의 모습을 두 개의 다른 문명이 만나 생기게 되는 ‘문명의 충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수많은 문명의 충돌을 겪어내고 있는 모든 부부들에게 가족이 된다는 것은 서로의 다른 문명에 부딪혀보고 이해하는 과정들의 반복임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KCC건설은 매년 집, 사람들, 관계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제안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스위첸 광고 수상을 통해 '진정성 있는 캠페인은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헌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