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전국 도로의 각종 위험요소를 감시하는 '제7기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코엑스에서 제7기 국민참여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도로상태 및 안전시설 불량, 찻길 동물사고 등 약 8500건의 도로안전 위해요소를 적극 신고한 제6기 국민참여단의 우수한 성과를 포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도로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도로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제언하는 제도다.
날 행사는,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손해보험협회 등 4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 참여원칙과 참석하지 못한 국민참여단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참여단 250명은 앞으로 1년간 도로 노면 홈·낙석·안전시설물 파손 등 위험요소를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해 신고하고, 도로안전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수 참여단원에는 활동실적에 따라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고, 국토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 표창과 함께 포상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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