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 신규 단지가 각광 받고 있다. 주택시장 불황기에도 대단지 아파트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입주로 인근 주거환경이 달라지고 수요의 증가로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시세를 견인할 수 있다.
대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이유는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많다. 지난달 수원에 분양된 ‘매교역 푸르지오 SK VEIW’가 대표적인 예다. 단지는 최고 227.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단지는 1000가구 이상 규모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생활편의시설이나 교통망이 우선적으로 확충돼 집값 상승 여력도 크다. 지하철, 버스 등 노선을 정할 때 대단지를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고, 커뮤니티시설 등이 잘 조성돼 공용관리비 부담이 덜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대규모 단지(1000가구 이상)에서 발생한 관리비는 1041원으로 소규모 단지(150~299가구)에서 발생한 관리비 1232원과 비교해 약 16%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청주 일대에 원건설이 ‘탑동 힐데스하임’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탑동 힐데스하임은 청주 내에서도 인프라가 풍부한 최중심 입지에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분양돼 지역과 외지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탑동 힐데스하임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 233-2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39~129㎡, 1368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1105가구를 일반 공급하는 대단지다.
이 단지는 대단지답게 상품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쾌속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우수한 교육환경,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힐데스하임 브랜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며 1층 전 세대는 테라스 설계, 최상층 전 세대는 다락설계로 구성된다. 또한 수납공간 등 공간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갖췄다.
이밖에 지하주차장 또한 세대당 주차대수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부대시설로 경로당,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무려 10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당로와 용담로, 사직대로 등을 이용하면 청주 내 이동도 편리하다. 대성로와 청주 1순환 도로를 이용하면 청주 외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병설유치원이 함께 조성된 석교초가 가깝고, 일신여중, 일신여고 등도 도보거리에 위치했다. 청주대, 청주교대, 충북대, 서원대 등도 가까이 위치해 학생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이사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2km 이내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CGV, 육거리시장 등이 위치해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으로 무심천이 흐르고 뒤에는 우암산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당산공원을 비롯해 상당공원, 중앙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단지에서 나와 가벼운 산책과 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 50-10 일대에 들어서며, 탑동 힐데스하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모델하우스 내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3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홈을 통해 접수할 수 있을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