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2030년까지 17개 지구를 재개발하고 14지구에 대해서는 재건축을, 안양5동 냉천지구는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는 등 총 32곳의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3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안을 9일 고시했다.
재개발이 추진될 곳은 충훈부 일대(석수3동), 종합운동장 동측과 북측 일대(비산3동) 등 17곳이고, 재건축이 이뤄질 곳은 석수럭키아파트(석수2동), 진흥5차아파트지구(안양3동), 프라자아파트지구(안양9동), 벽산아파트지구(안양4동), 호계럭키아파트지구(호계동) 등 14곳이다.
안양5동 냉천지구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또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신규지정 예정구역에 안양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기업의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투기수요 차단 및 불법 건축 행위를 막기 위해 건축 및 토지분할 등 행위 제한을 조만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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