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도로 숲터널길 환경개선 착수
제주 5.16도로 숲터널길 환경개선 착수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6.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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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5.16도로 숲터널 구간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5.16도로 숲터널 구간의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해 사업비 10억원(국비)을 투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구간은 1.2㎞으로 지난달말 공사에 착수, 오는 8월 2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5.16 도로 숲터널 구간 환경개선사업은 노후화된 시멘트콘크리트 경계석을 제주경계석으로 교체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통해 주행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시선유도시설을 설치한다.

제주도는 5.16도로 숲터널 구간이 한라산을 대표하는 청정 이미지 구간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인 만큼,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 공사를 피하고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기한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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