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기업 최초 납품 자재 선급금 지급
포스코, 대기업 최초 납품 자재 선급금 지급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9.05.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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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포스코가 상생협력을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공급사가 납품하는 자재에 대해서도 선급금을 지급한다.

포스코 측은 "설비에 대해서는 이미 선급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납품 자재에 대해 선급금을 지급하는 것은 국내 대기업 최초"라고 밝혔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는 공급사가 제작하는 1억원 이상의 정비 소모품 등 자재에 대해서도 선급금 20%를 지급, 공급사의 자금부담을 최소화시켜 준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가 자재에 대해 선급금 지급을 확대함에 따라 공급사는 금융 부담을 덜고, 포스코 입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했고, 2017년에는 이를 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설비와 자재를 포스코에 공급중인 대동중공업 김철헌 대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공급사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신속하게 자재 선급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해 준 포스코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과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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