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 Clein(시스클라인)’을 개발해 출시한다.
GS건설에 따르면 ‘Sys Clein’은 시스템에어컨 형식의 환기형 빌트인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가구 내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 없는 것이 장점이다.
작동 원리는 먼저 전열교환기에 강화된 필터가 설치돼 외부로부터 유입된 공기를 1차적으로 거른다. 이후 천정에 설치된 외기 도입형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통과, 청정공기를 집안에 공급한다.
동시에 밀폐된 공간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전열교환기를 통해 배출한다. 전열교환기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한 헤파필터가 적용되며,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과 같이 여러 필터를 거치며 실내 공기를 다시 한번 정화한다.
천정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형태로 공간 제약도 없앴다. 홈네트워크, 모바일앱 또는 별도 컨트롤러를 통해 환기 및 청정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향후 IoT(사물 인터넷) 시스템과도 연계시킨다.
기존 각 가구에 설치된 전열교환기와 연계해 설비해 범용성도 넓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물론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단지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GS건설 우무현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Sys Clein(시스클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그 동안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자이 아파트는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기술력 등을 동원해 고급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