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상복합 '분양대전'
올 상반기 주상복합 '분양대전'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9.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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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분당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올 상반기 1만3000가구가 넘는 주상복합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말까지 분양 예정인 전국 주상복합단지는 20개 단지, 총 1만3383가구(총 가구수 기준)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8631가구 분양이 예정된 수도권이 비수도권 (4752가구 예정) 보다 더 많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 공급될 주상복합단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올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의 75.5%에 달하는 5개 단지, 652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5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형 단지인데다 나머지 2곳도 합쳐서 1600여 가구 규모다.

경기도에서는 상반기 중 4개 단지, 117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분양 예정 단지 소재지가 성남 분당구, 동탄2신도시, 시흥시, 고양시로 골고루 분포돼 있고 물량이 서울에 비하면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있다.

우선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 수내동 1-1번지에서 '분당 지웰 푸르지오'를 오는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96·119㎡의 아파트 166가구, 전용면적 24∼286㎡의 상가 72실 규모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탄천과 중앙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 이용이 쉽다. 아파트와 상가를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6-1번지 한원빌딩 2층에 사전홍보관을 개설, 운영 중이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에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를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5∼65㎡의 아파트 270가구와 지상 1층 ~ 2층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일부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도보 5분 거리에 수인선 월곶역이 위치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 에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오는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17㎡ 총 1425가구 및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대에서 '수성 범어 W'를 오는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2∼102㎡의 아파트 1868가구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바로 앞에 최고 59층 높이로 들어설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2블록에서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오는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1㎡의 아파트 531가구와 전용면적 21∼63㎡ 오피스텔 820실 등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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