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편리하게 철도 이용하세요
올림픽 기간, 편리하게 철도 이용하세요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2.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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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설 연휴·해빙기 대비 철도 치안활동·현장 안전감독 강화
개·폐막식 등 5일간 심야시간대 임시열차 12회 추가 투입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을 방문하는 국내외 승객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하고, 경강선 KTX 임시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올림픽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철도 보안검색을 확대 실시하고, 철도경찰을 집중 투입하여 철도역과 열차 내의 치안도 강화한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지역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폭설 등에 대비한 대설대책도 마련했다.눈이 오는 경우에는 열차운행을 개시하기 전에 강릉차량기지 등 주요 거점에 배치한 제설열차를 통해 선로 위에 쌓인 눈을 제거하고, 열차 운행 시에는 적설량에 따라 안전하게 서행운전을 시행한다.

열차운행 중지 등 비상 상황 시, 전세버스·택시 등 대체수송 수단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및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9일 개막식과 25일 폐막식 양 일간 각각 임시열차 4회를 운행하고, 야간시간대 정기열차 운행횟수가 적은 8일 및 10일(각 1회), 24일(2회)에도 임시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열차가 안전하게 정시에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께서도 철도보안검색 등 관계기관의 안내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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