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 기념 '남극체험단' 발대식 열려
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 기념 '남극체험단' 발대식 열려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11.28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8일 일반인 남극체험프로그램인 ‘남극 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남극 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국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7~8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670명이 응모했으며, 16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4명의 체험단원이 선정됐다.

이날 극지연구소(인천 송도)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체험단에게 남극체험단 임명장을 수여하고, 남극 현지에서 진행할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발된 일반인 남극 체험단 4명은 남극에서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지난 달 극지안전훈련과 남극환경보호 관련 교육을 미리 이수했다.

남극체험단은 12월 9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1일 남극에 도착하며, 5박 6일간 세종과학기지에 머물면서 현장 활동을 수행한다. 체험단은 이 기간 동안 대원들과 함께 남극 연구와 기지관리 활동 등을 체험하고, 펭귄서식지 및 인근 과학기지를 방문해 영상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허만욱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남극체험단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30년간 쌓아 온 남극연구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