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동지역주택조합 사업, 설립 인가 획득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사업, 설립 인가 획득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7.09.1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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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맡은 (주)한울종합건설&한울디앤씨, 조합비 추후 납부방식 도입하며 투명성 강화
   
 

10년 간 설립인가가 떨어지지 않았던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평촌동지역주택조합은 지난 6월 동안구 평촌동 54-1번지 일원 필지에 조합설립인가를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인가 획득은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한울종합건설&한울디앤씨가 2년 전 평촌동지역주택조합과 손을 잡고 적극 추진하며 성사됐다. 그동안 3번의 대행사를 거치면서도 설입인가를 받지 못했던 평촌동지역주택조합은 ㈜한울종합건설&한울디앤씨와 손을 잡으며 인가 획득에 성공한 케이스다.

업무대행을 맡은 ㈜한울종합건설&한울디앤씨는 그동안 한울 트라움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형 건축물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제주도 애월에 큐브형 아파트인 애월 르시엘 공동주택을 분양 중이다.

특히 이번 설립인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업무대행사 중 최초로 조합설립 이후 조합비를 징수하는 파격적인 사업 진행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조합비를 설립 이후 징수하는 방식은 조합운영에 있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에 더 많은 조합원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사업전망을 밝히고 있다.

(주)한울종합건설&한울디앤씨 강남구 대표는 “이러한 방식 도입은 그동안 사업예정부지의 계약·확보 등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의 신뢰 형성이 있어 가능했다”며 “많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지역주택재건축사업으로 진행되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54-1 일대에 들어선다. 총 2만4310.20㎡에 25평형, 30평형, 34평형 등 총 456세대로 구성됐다. 총 5개 동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다.

최근 정부의 8·2부동산대책과 함께 평촌지역은 '풍선효과'를 입어 아파트가격이 상승 중이다. 이러한 호재와 맞물려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사업도 순항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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