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철도사업비 약 1조 4700억원 집행
철도공단 영남본부, 철도사업비 약 1조 4700억원 집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7.01.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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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집행 목표금액 1분기 5228억원 · 상반기 9178억원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2017년도 철도사업비에 약 1조 47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철도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등 9개 사업에 약 1조 47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하고 17일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남본부에서는 올해 환 동해권 국가기간철도망 구축을 위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에 5069억원, 부산권역 인구분산을 위한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에 3256억원, 울산․포항․경주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에 3375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관사업 가운데 포항∼삼척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을 올해 중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또 열차의 안전운행 환경을 확보하고 국민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철도시설 개량사업에도 작년 대비 60% 증액된 542억원을 투입한다.

영남본부 김효식 본부장은 “우리 영남본부 소관 사업들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 김영우 부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선금 등 지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야 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을 적극 개선해 분야별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우 부이사장은 지난 16일 강원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한 주 동안 5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예산조기집행을 독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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