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 본사에서 비전선포식을 열어 `서민들의 평생금융 친구"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새 비전은 사회 경제적 양극화와 고령화시대에 서민층에게 청년기, 중장년기 및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로 주거복지와 생활안정을 위한 평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비전 성취를 위해 ▲고등교육의 기회균등 실현 ▲서민층의 주거복지 증진 ▲주택금융시장 선진화 선도 ▲노령화 사회의 사회안전망 확충 등 4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유재한 사장은 선포식에서 "공사는 학자금대출신용보증, 주택금융신용보증, 보금자리론 및 유동화 업무에 이어 노년층을 위한 주택연금을 출시함으로써 평생금융 시스템의 기본 뼈대를 완성했다"며 "앞으로 투철한 고객만족 정신으로 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친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