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신용보증요율 대폭 인하할 듯
주택금융公, 신용보증요율 대폭 인하할 듯
  • 차완용
  • 승인 2007.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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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가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없이 주택자금을 빌릴때 내는 신용보증료를 이달 중 대폭 인하할 예정이다.4일 주택금융공사관계자는 "보증수수료를 상당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인하폭 등을 확정할 예정이며 인하폭은 적어도 0.15%포인트는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대출 보증료란 고객이 은행에서 주택 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을 빌릴 때 주택금융공사가 대신 보증을 서주고 고객에게 받는 대출금에서 일정비율로 받는 수수료를 말한다. 현재 주택금융공사의 주택 구입자금 보증료율은 1.1%,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보증료율은 0.5~0.7%, 일반 무주택자 전세자금 보증료율은 1.0%이다. 한편 유재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3일 부동산 TV(RTN)에 출연, "보증수수료를 상당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요율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인하해 이달 중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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