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발전소, 가정용태양광 보급 확산 기여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마이크로발전소, 가정용태양광 보급 확산 기여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 수상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5.10.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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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마이크로발전소는 제19회 서울시 환경상 녹색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매해 각 분야에 따라 환경상 선정, 시상하고 있다. 1997년부터 시작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서울특별시 환경상에는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5개 분야로 대상 1개 단체(명), 최우수상 5개 단체(명), 우수상 15개 단체(명) 등 총 21개 단체(명)가 선정됐다.

그 중 마이크로발전소는 국내최초로 가정용 미니태양광을 개발하고 보급 확산에 기여해여 환경수도 서울시의 에너지자립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기술 부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녹색기술 분야는 최근 3년간 이내 친환경 녹색기술 개발, 확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 실천 및 지속가능한 환경개선을 위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편 마이크로발전소는 시민들에게 50% 가까운 금액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태양광 서울시 니발전소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작해 올해 역시 전국적으로 활발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콘센트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햇빛발전으로 생산되는 전기를 직접 이용하는 설비(제품)로, 도시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400kWh 이상의 전기를 쓰는 세대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한 달에 최대 18,000원 상당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의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광 설비와 달리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등 햇빛이 잘 드는 작은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고, 생산된 전기는 콘센트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한편 시상식은 6월 5일 환경의 날에 시상식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돼 지난달 18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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