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거리에 ‘휴먼배너’ 등장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거리에 ‘휴먼배너’ 등장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5.09.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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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일대의 유동인구 많은 거점 돌며 ‘가두마케팅’ 진행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건설사들도 마케팅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건설이 9월 분양할 계획인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지역 일대를 돌며 휴먼배너를 사용하여 가두행진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업체측은 보다 지역민들에게 밀착한 가두 마케팅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아파트의 장점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에서 진행한 휴먼배너는 분양 직원이 등에 홍보문구가 적힌 광고판을 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색적인 모양새로 유동인구의 눈길을 끌 수 있게 한 것이다. 간단한 판촉물들을 같이 나눠주면서 시민들이 원할경우 약식의 분양상담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배너의 내용은 청량리 역세권 개발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그동안 진행이 늦어졌던 서울 동북권 교통 중심지인 청량리역 일대를 바꾸는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전농•용두동 일대 총 37만여㎡로 지정된 이 지구는 최고 50층을 웃도는 2600여 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지역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토지 확보가 늦어지면서 5년간 사업이 중단된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도 재추진되고 있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권에 있어 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길거리 마케팅은 지역 수요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문이나 온라인 등 매체를 통해서 이뤄지는 간접 홍보와 달리 분양 타겟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직접 면대면으로 이뤄지는 마케팅 방식이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이고 명확한 메시지와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이나 홍보 규모로 인해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분양 이슈화를 일으키기에도 편리하다.

실제로 휴먼배너는 직접 움직일 수 있는 홍보수단으로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시장 등도 이동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지로 노출이 쉽다. 부수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불법 현수막 등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오면서도 문제시 되지 않아 거리의 미관 향상 등에도 도움이 된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분양 관계자는 “기존의 불필요한 홍보비용을 줄이고 최대한 지역민들과 가까이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이러한 가두 마케팅을 벌이게 됐다”며 “실제로 직접 만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화 등을 걸쳐야하는 절차가 줄어들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4층~지상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584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17가구, 84㎡ 235가구 등 25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분양문의 : 1661-8988)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9번지)에 마련되며 9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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