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성장 견인차 1생활권, 원스탑 인프라 갖춘 빌딩은?
세종시 성장 견인차 1생활권, 원스탑 인프라 갖춘 빌딩은?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5.02.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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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비즈니스센터, 세종시 1-5생활권 중심지로 ‘관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달 27일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국민행복과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라는 비전에 따라 1생활권을 비롯한 각각의 생활권 별로 특성 있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으로 도시의 성장축 역할을 담당해온 1생활권의 경우, 작년 말 청사 이전에 완료됨에 따라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생활권은 도시의 중심상권으로, 3생활권에는 세종시청사 등 지방행정기관 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금강을 가로지르는 중앙녹지공간과 연결되는 보행전용교와 외곽순환도로의 가로수길 및 금강을 향하는 녹지축의 보행로 조성 등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특화공간도 마련한다.

4생활권에는 산학연클러스터를 조성해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행복도시의 양대성장축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연구시설 등을 함께 활용하는 공동캠퍼스의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개별 캠퍼스에 입주가 가능한 대학들은 신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토지를 공급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간다.

   
▲ 세종비즈니스센터, 세종시 1-5생활권 중심지로 '관심'

이처럼 도시의 개발범위가 확장되고 인구도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도시 인프라의 양적 확대가 예상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2015년 말에는 세종시 내 상가수가 158개, 점포수는 4297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4년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BRT, 지선버스의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공공자전거의 이용시간 확대, 올레브(OLEV) 등 신교통수단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14km 길이의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12월 경 개통하고 오송~세종~대전 연계도로(45km)도 완성하며 광역BRT 운행도 추진한다. 청주연결도로(13km) 개통은 금년말로 앞당겨 청주권과의 접근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시의 성장과 함께 세종청사와 근접하게 자리잡은 1-5생활권의 ‘에비뉴힐’, ‘세종파이낸스센터’, ‘세종비즈니스센터(SBC)’ 등 대규모 복합건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상업시설 분양을 시작한 세종비즈니스센터는 202실의 업무시설과 138실의 상업시설이 구성돼 있으며 45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시설까지 갖춘 공간이다.

정부기관, 호수공원, 국립도서관 등 행복도시 내 중요시설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는 이점 덕분에 오피스 상주 인구뿐 아니라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하기에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앞다퉈 입점을 타진하고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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