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가, 중심상업지역 투자가치 '껑충'
세종시 상가, 중심상업지역 투자가치 '껑충'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1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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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생활권 르네상스 빌딩, 분양 전부터 임대 문의 쇄도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과 저금리 기조에 따라 투자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는 모양새다. 특히 불황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아파트, 주택보다는 상가 등의 상업용부동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최근 정부가 신규택지지구 조성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신도시의 중심상업용지 내 상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상가/오피스 비율이 2.1%로, 타신도시보다 상업시설의 희소성이 뛰어나 향후 세종시 조성이후 상업시설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반응이다.

세종시 신도시의 경우 상가 투자의 가장 주목받는 곳은 중심상업지역 중 국세청 인근 2-4생활권(CB6-2BL)이 있다. 이 곳은 올해 12월까지 국세청을 포함한 중앙부처가 마지막으로 이전을 완료하는 곳이다.

투자가치가 껑충 뛴 2-4 생활권 상업용부동산들도 발 빠르게 분양 준비에 착수했다. 세종시 국세청 인근에 들어서는 르네상스 빌딩도 분양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르네상스 빌딩은 총 8층 높이로, 1~2층은 상가, 3~8층은 오피스(사무실)로 사용된다.

세종시 르네상스 빌딩은 BRT도로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데다, 국세청과 백화점부지를 양 옆에 끼고 있기 때문에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르네상스 빌딩 분양 관계자는 “르네상스 빌딩 앞 횡단보도 건너에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충분하며, 입지조건이 최상이므로 투자금액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벌써부터 상업용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를 알아 본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르네상스 빌딩 1층, 2층은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가 분양 전부터 임대 계약을 요청한 상태다. 또 3~8층 오피스 역시 국세청과 중앙행정기관 유관기관들의 임대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는 중심상업지구가 사실상 단 하나의 블록으로만 개발 중으로 상업용 건물의 가치는 그만큼 희귀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러한 희소성 덕분에 상업용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르네상스 빌딩 오피스 및 상가의 자세한 분양 일정과 임대 관련사항은 전화(1688-79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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