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오만서 4억弗 규모 제강·압연공장 수주
포스코건설, 오만서 4억弗 규모 제강·압연공장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11.25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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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최진식 상무(앞줄 왼쪽)와 썬 메탈LLC사의 시바라잔 디렉터(앞줄 오른쪽)가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만 썬 메탈 LLC사와 4억달러(한화 약 4158억원) 규모의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발주처 썬 메탈 LLC사의 시바라잔 디렉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소지쯔 머시너리사의 사코 사장을 비롯해 안병식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강·압연공장은 연간 250만톤의 빌렛(Billet),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계약발효일로부터 30개월이다.

건설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Sur) 산업단지로서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단순 EPC(설계, 구매, 시공)보다 한단계 선진화된 펩콤으로 수행하게 된다.

펩콤은 기획·설계·구매·시공·운영 등 사업 전주기 일괄수행을 의미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포스코건설 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 사업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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