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바로 옆,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 분양 시작
세종청사 바로 옆,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 분양 시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4.11.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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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분양 개시, 세종시 중심업무지역 핵심부 위치 ‘365일 상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심장, 세종시특별자치시의 행정기구 이전 작업이 연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총 3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자리하게 되는 세종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계획형 도시로, 복합적인 생활인프라 조성에 한창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부터 멀티플렉스 영화관, 종합병원 등이 건립을 추진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진접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는 총 13개 노선(113km) 가운데 12개가 2017년까지 개통될 계획에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정안IC), 오송KTX 역사, 대전 유성과 이어지는 3개 노선 33km는 이미 개통했다.

세종시는 국가계획으로 확정한 인구 50만명에 읍면지역에 살고 있는 현재인구 10만명, 여기에 추가로 20만명을 더해 총 80만명의 계획인구를 설정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10월 첫마을 아파트(6520호)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해 말 5만3000여 호가 분양에 착수해 미분양이 54호(0.1%)에 불과했을 정도로 꾸준히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가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순조롭게 갖춰나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상업용지에 대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경우 72,908,221㎡(2,205만평)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지만 내 상업용지 비중은 2.2%에 불과하다. 8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업지구인만큼 그 가치는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민개발㈜이 세종정부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세종비즈니스센터(SBC)’의 상가 분양을 27일부터 시작한다.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정부청사가 위치한 1-5생활권에서 청사 바로 아래쪽인 C50블록에 들어서는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지하3층~지상층 규모(202실)의 초대형 업무시설이다.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는 1층은 판매시설, 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은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하게 되고 4~6층에는 업무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1층 상가의 경우 세종시의 테헤란로로 불리는 가름로 대로변을 지나는 유동고객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 상가로 은행, 부동산, 베이커리, 분식, 약국, 이동통신,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등이 입주하기에 알맞다.

2층은 유사업종의 집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입주 상가를 배치할 계획으로 병의원, 미용실, 오락레포츠 등 고수익 업종에 특화돼 있다. 3층은 오피스와 상가가 조화를 이루는 구성으로 학원, 서점, 출판 등의 업종을 권장하고 있다.

초대형 업무시설로 조성되는 세종비즈니스센터 입주 기업 근무자, 바로 옆에 있는 세종정부청사 공무원을 포함한 인근 오피스 상주인원 등 고정고객 확보가 유리한 입지 조건이 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여기에 세종호수공원, 국립도서관, 국립수목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365일 상권’이 가능한 위치라는 점은 더욱 매력적이다.

세종비즈니스센터 업무시설 및 상가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세종비즈니스센터.kr)와 전화(1800-858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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