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광주·부산·대구 등 '지방 3대광역시'에서 연말까지 1만여가구가 분양된다.
28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광주·대구·부산 등 9곳에서 삼성, 대우, 롯데, SK, 금호, 반도건설 등이 총 1만119가구(일반분양 6537가구)를 분양한다.
지역별로는 ▲광주시 3곳 총 1787가구(일반1112가구) ▲부산시 5곳 총 7568가구(일반4825가구) ▲대구시 1곳 총 764가구(일반600가구) 등이다.
광주시에서는 금호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광주 북구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교대 금호어울림'을 11월 중순에 총960가구 중 5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 가구가 전용 59~84㎡이하의 중소형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광주시 백운동에 '현대힐스테이트' 총 527가구 중 2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 가구가 전용 77·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대구에서는 반도건설이 신천3동지역 재건축 사업인 '대구 신천동 반도유보라' 764가구 중 600가구(일반분양)를 선보인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이 이달 말 공급된다. 총 193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1384가구를 일반분양이다. 전용 59~114㎡으로 구성된다.
SK건설은 부산 연제구 대연7구역을 재개발한 'SK뷰'를 일반분양한다. 총 1117가구 중 78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 29~109㎡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 더 레전드'를 11월에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부산 남구 서대신동 일대에 '푸르지오' 59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