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돗물과 국민 건강 심포지엄 개최
K-water, 수돗물과 국민 건강 심포지엄 개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10.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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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병석), 환경 독성보건학회(학회장 박광식)와 함께 '수돗물과 국민 건강 심포지엄'을 28일 오후2시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내)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윤후덕 국회의원, 이병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전항배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 물 전문가와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보건의학, 환경공학, 영양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수돗물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K-water가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환경 독성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수돗물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공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구는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한 성인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수돗물, 정수기물, 먹는 샘물 군으로 나누어 하루 1.5L씩 한 달간 섭취하게 하고 신체 변화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그 결과, 세 종류의 물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는 수돗물을 마신 그룹의 경우 먹는 샘물이나 정수기물을 마신 그룹에 비해 몸에 나쁜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은 각각 3.3%, 10%나 감소된 반면,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4.6%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물 마시기 100일간의 체험프로젝트’를 통해 체지방 개선, 혈압 감소, 피부 개선 효과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연구결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수돗물에 대한 인식 진단 및 개선방안 ▲국민이 바라는 수돗물 ▲수돗물 음용과 건강영향 평가 등 5건의 주제발표와 ‘보건 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수돗물과 국민 건강’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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