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인허가 4.9만가구...전년동월比 53.4% ↑
8월 주택인허가 4.9만가구...전년동월比 53.4% ↑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9.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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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9067가구로 지방 아파트 호조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53.4%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은 26.2% 증가한 31만3602가구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3개월 연속 상승세로, 증가폭도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경기(115.3%)는 증가했으나 서울(△69.7%), 인천(△7.1%)의 감소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한 1만4465가구로 조사됐다.

지방은 경남(거제·양산), 경북(경산·구미), 충남(천안·아산)지역의 인허가 실적 급증으로 전년동월대비 100.3% 증가한 3만4602가구로, 경남 9529가구, 184%, 경북 7098가구, 497%, 충남 5575가구, 206%가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3만607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9.0%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2996가구로 6.2%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1577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13.1% 증가한 28만2604가구다.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착공실적 감소로 인해 6월 이후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이 둔화돼, 8월에는 감소로 반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최근 3년 평균대비 20104년 실적이 하회한 것이다.

수도권은 서울(△29.9%) 및 경기(△4.7%), 인천(△2.9%) 모두 착공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5.9% 감소한 1만5657가구이며,  지방은 경남(양산), 충북(청주) 등은 증가한 반면, 부산, 울산 등의 실적감소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한 1만5,920가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만7949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628가구로 각각 17.7%, 0.0% 감소했다.

8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을 보면 전국 2만285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8.3% 감소했으며, 누계기준은 11.4% 증가한 18만7841가구로, 이른 추석 등의 영향으로 8월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은 서울(△74.8%), 경기(△15.0%)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48.4% 감소한 8852가구가 분양됐고, 지방은 부산, 광주, 대구 등 지방광역시 중심으로 분양(승인)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9.5% 증가한 1만4006가구였다.

분양주택은 1만4636가구로 25.1% 감소한 반면, 임대주택은 7721가구로 6.6% 증가했다.

8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726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34.3%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6.8% 증가한 28만3541가구로, 특히, 2012년 중 착공실적 급증(월평균 4만가구, 통상 월 3만5000가구 내외) 등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은 인천(△8.0%), 경기(△10.6%)는 감소했으나, 서울(51.0%)의 실적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8.2% 증가한 1만3165가구가 준공됐고,  지방은 세종 및 대구, 경남(진주), 전남(나주) 등 혁신도시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2만756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3.7% 증가했다.

아파트는 2만7162가구로 63.4%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564가구로 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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