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 하띤에서 의료지원 활동 실시
포스코건설, 베트남 하띤에서 의료지원 활동 실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08.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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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봉사활동 단원들이 성공적인 의료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최근 의료 낙후지역인 베트남의 오지마을을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8일 베트남 하띤성(Ha Tinh) 키안현(Ky Anh)에 위치한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안과, 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진료를 실시하고, 마을주민들에게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에는 인하대병원, 인천시연수구의사회, 한국구세군이 함께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베트남 호치민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의료통역 등을 지원해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베트남에서 3년째 의료지원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안과 진료를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병원과 연계해 총 53명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수준 높고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키안현 부인민위원장 응우엔 민 황(Nguyen Minh Hoang)은 “베트남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의 의료진과 포스코건설에 감사하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형제의 나라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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