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심고속철도 공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선양을 잇는 총 698㎞ 철도노선으로, 철도시설공단은 이 공사의 랴오닝성 감리3공구 78㎞ 노선 공사를 수주해 중국 고속철 건설에 첫 발을 뗐다.
이번 사무소는 철도시설공단이 중국에 문을 연 13번째 사무소로, 개소식에는 경심고속철도 건설공사 발주처, 중국 감리사, 시공사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중국에서 시공감리 6건 269억원, 품질자문 7건 297억원, 제3국 진출 1건 3억5000만원 등 총 14건에서 569억5000만원의 사업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윈난선 등 총 6곳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하다선 등 중국에서 진행한 12개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13번째 경심고속철도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양국이 동북아 철도망 구성 등 다양한 철도 관련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21세기 글로벌 교통혁명의 동반자 관계로 세계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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