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44개월만에 1900만원 넘겨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44개월만에 1900만원 넘겨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4.06.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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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는 835만8천원

(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44개월 만에 처음 19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3.3㎡당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944만6000원으로 지난달(1809만8000원)보다 7.4%, 지난해 같은 달(1594만7000원)보다 21.9%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0년 9월 1975만1000원을 기록한 이후 3년8개월만에 처음 1900만원선을 넘은 것이다.

최근 용산·마포 등 비교적 분양가격이 높은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서울 전체 평균 가격이 올라갔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835만8000원으로 지난달(828만9000원)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796만6000원)보다 3.9% 올랐다. 서울(7.4%)과 수도권(2.5%), 6대 광역시(0.2%)가 올랐고 지방은 0.2% 하락했다.

3.3㎡당 분양가는 서울이 가장 높았고, 전남은 가장 낮은 565만6000원을 기록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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