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시작한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관심 고조
입주 시작한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관심 고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04.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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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수익 회수 빨라 관심 커

대규모의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아파트들이 속속 입주를 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들도 활성화되고 있다.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단지 내 고정적인 1차 소비자 확보로 상권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보통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가 입주하기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단지 내 상가는 분양 당시에는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한다. 단지 내 상가의 최대 소비자인 입주자가 아직 입주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미리 상가를 분양 받아 놓으면 투자 금액이 일정 기간 동안 묶여 수익 회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오히려 단지 내 상가는 고정 배후수요가 발생하는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활성화되는 경향이 크다.

2002년 은평•길음뉴타운과 함께 3대 시범뉴타운으로 지정된 왕십리뉴타운이 지난 2월 말에 입주를 시작했다. 전체 3개 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개발을 끝낸 2구역 1148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대규모의 단지가 입주를 앞두면서 왕십리뉴타운 단지 내 상가도 최근 들어 계약이 크게 늘었다. 아파트 입주로 인해 고정수요가 확보되는 만큼 수익회수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분양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입지적 장점과 저렴한 분양가 등의 투자 메리트를 갖췄다”면서 “대규모의 배후수요가 본격 입주를 시작하면서 상가 계약도 최근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는 직접 고정수요 2구역 1148가구와 1구역 1702가구, 3구역 약 2529가구로 총 5379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또 인근 대규모 단지 등 고정수요를 더하면 약 7000여 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한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강북과 강남 등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뛰어난 교통도 자랑한다. 사통팔달의 요지로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의 트리플 역세권 중심에 입지해 있으며 분당선과 인접해 강남 접근성까지 뛰어나다. 청계천 완공, 분당선 연장, 왕십리 민자 역사 등 각종 개발 및 호재가 겹쳐 발전가능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전체 연면적 2만5506.98㎡ 1개 동 1~2층 총 208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는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가이다.

뛰어난 입지에 비해 분양가도 저렴하다. 1층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1920만원 선이며, 일부 1층 분양가를 3.3㎡당 800만원 대에 분양 중이다. 2014년 1월 1층 기준 서울 상가 평균 분양가는 3.3㎡당 384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 홍보관은(02-3395-0700 )왕십리뉴타운2구역 내(청계8가 황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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