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업계 최초 NFC 설비관리시스템 구축
삼표, 업계 최초 NFC 설비관리시스템 구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3.12.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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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대표 최병길)는 레미콘업계 최초로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이용한 '모바일 설비관리시스템'을 레미콘 및 골재 전 현장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NFC란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최근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결제, 교통카드, 출입통제 잠금장치에 활용하고 있지만 레미콘 업계에 이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표가 구축한 모바일 설비관리시스템은 현장 설비 점검시 NFC칩이 부착돼 있는 단자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설비의 기본 정보와 함께 설비별 점검 항목이 자동 노출되도록 설계됐다.

설비에 이상이 발생될 경우 시스템에 사유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설비 유지보수 담당자와 본사 설비팀에 SMS가 자동 발송 돼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그동안 설비점검시에는 별도의 체크리스트를 휴대해 점검 후 결과를 ERP에 입력하고, 유지보수 담당자에게 일일이 연락을 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입력하면 된다.

삼표 IT담당 임춘식 상무는 "모바일 설비관리시스템을 통해 설비 관리 시간 단축과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져 사고 발생의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이 설비점검시스템을 전 계열사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표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실시간 영업, 구매, 생산관리를 하는 등 IT 시스템 구축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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