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거래량,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
11월 주택거래량,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3.12.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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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5.9% 감소했다. 이는 11월 거래량 중에서는 2007년 이후 최대치이다.

국토교통부 11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8만493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5.9% 감소했다.

최근 주택거래는 8.28대책 이후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 회복 등으로 9월부터 전년동월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42.8% 증가해 지방(+2.0%)에 비해 증가폭이 크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34.2% 증가했고, 강남3구는 8.8%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22.8% 증가해 단독·다가구(+6.0%), 연립·다세대(+6.7%)보다 증가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보합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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