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앞 캠퍼스타워’ 경쟁률 최고 40:대1 기록하며 인기몰이
‘청대앞 캠퍼스타워’ 경쟁률 최고 40:대1 기록하며 인기몰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3.1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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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위치한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일대에 분양중인 도시형생활주택 청대앞 캠퍼스타워가 이른바 ‘청약 대박’을 기록했다.
 
청대앞 캠퍼스타워는 11월 29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11.97:1, 최고 40:1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오피스텔에 비해 도시형생활주택만의 풍부한 세제혜택도 매력적이지만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대학교 정문 앞에 세워지는 입지가 큰 인기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청대앞 캠퍼스타워 관계자는 “작년 7월에 분양한 원광대앞 도시형 생활주택 씨즈퍼스트를 살펴보면 청약 일주일만에 100% 계약률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9월 준공된 이후 500만~1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말하며 “특히 청주대학교의 경우 기숙사 수용률이 16.7%에 그쳐 공급자체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여기에 최근 청주시가 세종시 배후도시로 부상하고 통합청주시 출범 등의 호재가 더해지면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외지인 투자자들도 청약에 가세한 것이 높은 경쟁률로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청주시 우암동 일대는 청주대학교로 인한 풍부한 대학가 수요와 더불어 청대사거리를 통한 우수한 접근성 덕에 젊은 층 인구들이 집중되는 주요 번화가이다. 청주시 우수 상권인 성안길 상권과도 인접해 있어 후광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당구청과 동부경찰서 등이 들어서면서 직장인 유동인구도 많아졌다.

인근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 폴리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굵직한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젊은 1인가구의 비율도 덩달아 늘었다. 지난 6월 23일 청주시가 발간한 '2013 통계로 보는 청주'를 보면 청주시내 1인가구는 7만9432가구에 달해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중(31.24%)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대앞 캠퍼스타워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규모로 총 299실이 입주하는 인근 지역 고층 주거단지이자 대규모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1층과 2층에는 근린상가가 들어선다. 특화시설로는 입주자 전용 북카페와 휘트니스센터 등이 있으며 3층과 19층에는 휴게공원도 지어진다. 특히 옥상정원은 인근지역 고층 건물만이 누릴 수 있는 스카이뷰를 제공하여 피로에 지친 대학생, 젊은 1인가구들에게 힐링 포인트로 어필하고 있다. 

특히 이제껏 인근 지역에 다세대주택이나 소형오피스텔만이 공급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금번 청대앞 캠퍼스타워의 분양에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드는 ‘신호탄’의 역할도 기대 할 수 있다.

평균 청약 경쟁률 11.97대1이라는 ‘청약 대박‘을 이루어낸 청대앞 캠퍼스타워는 지난 3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4일부터 계약을 진행했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2623번지에 위치하였으며 문의전화는 043)258-999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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