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전월대비 2009가구 감소
9월말 기준 미분양주택 전월대비 2009가구 감소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3.10.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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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110가구로 전월(6만8119가구) 대비 2009가구가 감소해, 2개월 연속 증가 후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신규미분양도 전월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신규 등 증가분은 8월 5365가구에서 9월 4005가구(수도권 605가구, 지방 3400가구)이며, 기존 미분양 해소는 8월 4918가구에서 9월 6014가구(수도권 2837가구, 지방 3177가구)로 늘었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대비 2232가구 감소해, 2009년 9월(▲2400가구)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786가구 감소한 2만4667가구로 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008년 5월(2만1757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성동구(443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경기(용인시 ▲725가구)에서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월(3만6903가구) 대비 2232가구 감소한 3만4671가구로 나타났으며, 이는 2개월 연속 증가 후 다시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울산 울주군(1356가구) 등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해 전월(31,216가구) 대비 223가구 증가한 3만1439가구로 나타났으며, 이는 8개월 연속 감소 후 증가한 것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7935가구(수도권 1만9787가구, 지방 8148가구)로 전월(3만84가구) 대비 2149가구 감소(수도권 ▲1195가구, 지방 ▲954가구)했고, 85㎡ 이하는 3만8175가구(수도권 1만4884가구, 지방 2만3291가구)로 전월(3만8035가구) 대비 140가구 증가(수도권 ▲1037가구, 지방 +1177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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