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에너지의 날 맞아 ‘1만개 태양을 나누다’ 캠페인
환경재단, 에너지의 날 맞아 ‘1만개 태양을 나누다’ 캠페인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3.08.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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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전등 지원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양광전등지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1만개 지원에 대한 약속과 태양광전등 나눔을 담아 ‘1만개 태양을 나누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2006년 생명의 우물 사업에 이어 아시아생명프로젝트 2탄 ‘생명의 빛’을 부제로 시작한 아시아태양광전등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 4월 아시아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전등 1만개 지원 선포식을 한 후 2013년 7월 현재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에너지 빈곤국 6개 나라에 3980개를 지원 완료한 상태다.

환경재단은 이를 포함해 올해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국가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1만개 지원을 완료할 때까지 해당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태양광전등지원사업은 해당 국가 NGO와 협력하여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마을과 가정 등을 선정하고 LED 전등과 충전 배터리, 패널 지급, 전등사용과 유지관리,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22일 에너지의 날 론칭 기념 페이스북 이벤트와 24일 환경영화상영, 캠페인 참여행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태양광’ 삼행시 짓기 이벤트에 응모하면 친환경 텀블러도 받을 수 있다. 24일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는 태양광에너지설치 기술로 희망을 키우는 '라페아, 솔라마마'(감독 젠느 누젬, 모나 엘디프), 전기낭비가 나라 전체의 손실이라 생각한 샤말아저씨의 사소한 가로등 불 끄기 프로젝트 '샤말아저씨, 가로등을 끄다'(감독 수만 고쉬)를 상영하며, 정동길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는 실제 태양광전등을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환경영화관람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환경재단 홈페이지 www.greenfund.org)이나 전화(02-2011-431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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