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9억5천만弗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9억5천만弗 수주
  • 이헌규
  • 승인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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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국영기업인 마덴사가 발주한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암모니아 생산)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면서 단일 규모로도 최고 수주규모다.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과정을 43개월 공기로 일괄 턴키로 수행, 오는 2010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화학비료생산 전단계인 암모니아플랜트는 대표적인 고온·고압 공정으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선진업체가 독점해 오던 사업이어서 의미가 크다. 2001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진출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유수의 선진 플랜트 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중동에서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사우디에서만 7개 플랜트, 총 34억달러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날 현재 해외 16억달러를 포함, 2조2000억원 규모의 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연간목표 3조5000억원의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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